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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수원FC 위민, 심서연·이은미·박세라김윤지·류수정과 재계약 체결

베테랑 수비수 세 명과 재계약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수비 구축
공격수 김윤지와 유망한 미드필더 류수정도 이번 시즌 동행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심서연, 이은미, 박세라, 김윤지, 류수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원FC 위민은 17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수비수 심서연·이은미·박세라, 공격수 김윤지, 미드필더 류수정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0년 수원FC 위민의 전신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에서 데뷔한 심서연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고양·이천 대교에서 활약했다.

 

이후 심서연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인천 현대제철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고 세종 스포츠토토(2021년), 서울시청(2022년)을 거쳐 지난해 수원FC 위민으로 복귀했다.

 

WK리그에서 15번째 시즌을 맞는 경험 많은 수비수 심서연은 지난 시즌 초반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부상 복귀 이후 수원FC 위민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10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시절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심서연은 올 시즌 수원FC 위민과 함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밖에 A매치 90경기 14골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이은미와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박세라, 베테랑 공격수 김윤지도 수원FC 위민과 동행하게 됐다.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5차 지명으로 수원FC 위민에 합류한 뒤 2023 WK리그 2라운드 문경 상무 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유망한 미드필더 류수정도 이번 시즌 함께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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