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고도제한범대위)가 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촉구하는 서울공항 앞 1인 시위가 20일을 넘기면서 지역시민단체들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로 21차를 맞은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1인 시위에는 지역내 시민단체와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수정구, 분당구 지역 주민대표들이 자발적으로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시작된 첫 1인 시위에는 고도제한범대위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도봉스님이 참여한데 이어 구정숙 건영·태영·한성 아름마을재건축추진위원회 위원장, 백왕순 모자이크민주주의대표, 이정숙 ㈔선진복지사회연구회 대표, 심재상 (가칭)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김해정 시흥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최만순 경기도민회장, 황재화 태평3구역재개발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이명순 상대원3구역 공영재개발 주민대표회의(가칭) 위원장, 김은경 수진2구역재개발조합설립준비위원회 위원장, 유현수 신흥1구역 주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이호승 성서련 상임대표, 모동희 고도제한범대위 집행위원장, 김애천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윤대섭 신흥3구역 재개발사업 주민대표회의 위원장, 김오열 고도제한범대위 사무총장, 김정수 탑마을 선경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이경연 탑마을 대우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 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 수정구 예비후보, 이정은 행복마을센터장 등이 강 추이에도 불구하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고도제한범대위 상임대표인 도봉스님은 “매서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1인 시위에 나서는 것은 고도제한이 완전 해결되지 않고서는 성남의 재건축 등 성남발전이 요원하다는 절박함에서 시작된 것”이라며“고도제한이 와전해결 되는 날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10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8일부터 매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