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짝궁 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대학생 멘토 모집은 홍보지 내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란도란 짝궁 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은 멘토링 활동이 가능할 경우 거주지와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초등·중학생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참여한 대학생 멘토에게 멘토링 1회당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서 봉사활동 시간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예술‧체육 등 분야 제한 없이 멘토가 멘티를 대상으로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선택해 1:1 개인지도로 실시된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등 멘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기존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던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포괄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