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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市 추경안 원안 가결로 찜찜한 마무리

 

김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집행기관의 원안을 가결했다.

 

지난 12일 가결된 추경안 규모는 기존 예산 대비 3.1% 증가한 571억(3.1%)여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24억여 원, 특별회계 46억여 원이 증액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52억 6339만 원 ▲교육 9억 4586만 원 ▲문화관광 139억 7730만 원 ▲사회복지 119억 4545만 원 ▲보건 5290만 원 ▲농림해양수산 36억 2726만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99억 5572만 원 ▲교통물류 111억 5770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1억 6683만 원 ▲행정운영경비 및 기본경비 9928만 원이 증가됐다.

 

이날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질의 답변에 오강현 위원은 “작년 본예산 심의 당시, 3월 추경 여부를 수차례 확인했을 때, '없을 거다'라고 들었는데 공교롭게도 4월 총선전에 3월 추경이 진행됐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좀 더 투명하게 이뤄졌음 좋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오 위원은 "일반적으로 1차 추경은 전년도 순 세계잉여금을 갖고 진행하는 것이며, 2차 추경은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로 진행 하는 것이다. 가결산의 내용을 보면 순 세계잉여금에 대한 추계 오류가 있는데 시장님한테 보고가 되지 않은 것은 굉장한 오점 중에 오점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는 똑같은 과오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단오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앞서 논란이 됐던 홍보담당관의 ▲생활밀착형 매체 활용 콘텐츠 확산 1억 8100만 원 ▲SNS 콘텐츠 기획·제작·운영 5200만 원 ▲기획정책과 수상교통체계 구축 3억 원 ▲기관공통 운영·연구용역비 2억 1500만 원 ▲회계과 시청사 내 '카페동' 증축 설계비 2500만 원은 전액 삭감없이 집행기관 원안 그대로 가결 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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