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곡동 가건물에서 난 불이 인근 공장 3곳으로 번져 4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55분쯤 서구 대곡동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순식간에 번져 인근 공장 3곳으로 번졌으나 직원들은 대부분 퇴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50대와 소방관 등 141명을 투입해 4시간 35분 만인 19일 오전 1시 30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환 화재 원인과 불에 탄 공장 3곳 등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어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