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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성남 수질복원센터 이전 지하화 공약

그린 인프라 확보, 정주 여건 개선해 수정구민 삶의 질 제고 노력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는 3일 정주 여건 개선 공약을 연이어 발표했다.

 

먼저 김태년 후보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조달청 주관 공사 입찰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던 사업이 같은해 8월 성남시에 의해 돌연 중단될 뻔했다. 신상진 시장이 토지보상비 특혜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후 감사 결과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애꿎은 1년을 허송세월했다. 사업이 좌초됐다면 이미 투입된 885억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할 뻔했다.

 

대왕저수지는 고등지구, 판교 제2·제3 테크노밸리와도 무척 가깝다. 김태년 후보는 청계산, 신구대수목원, 옛골마을 음식문화 특화거리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까지 더해지면 주민들의 훌륭한 힐링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 수질복원센터를 이전 지하화해 주민 친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태년 후보는 그간 성남 수질복원센터 이전 지하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기획재정부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수차례 논의 끝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혁신방안에 성남시 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포함시켰고, 군사기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비행안전구역 제1구역이라도 시설 지하화가 가능하게 했다.

 

성남 수질복원센터가 이전 지하화되면, 기존 부지에는 공공주택과 기업이 들어서고 통합이전부지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김태년 후보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기회를 늘리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힘쓰겠다”며 “성남 수질복원센터 이전 지하화로 생기는 공공주택을 이주단지로 활용해 순환형 공공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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