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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방서, 북카페 '북적북적 마음책방 bookfire' 개관

중원도서관, 도서 2,000여권 기증 및 정기적 교체
성남소방서, 도서관 관리자 및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안전교육 지원
직원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성남소방서는 직원들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쉼과 소통의 공간을 위해 청사 3층에 북카페 '북적북적 마음책방 bookfire' 개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북카페는 지난 3월 26일 중원도서관과 성남소방서 상호 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된다. 업무협약에서 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도서를 소방서에 기증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소방서는 도서관 관계자 및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안전교육을 담당키로 했다. 

 

 

특히, 성남시는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방차지단체 중 한 곳으로 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 운영시 성남소방서에서 각종 안전교육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다국적 소방안전메뉴얼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한편, 북카페 명칭은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하여 응모된 47건 중 투표로 선정된 최종 3건의 명칭을 하나로 이어서 '북적북적 마음책방, bookfire'로 명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북적북적 마음책방에는 도서관에서 기증한 각종 도서 2000여 권 이외에도 소방 관련 전문 서적과 일반잡지, 각종 안내문을 비롯, 노트북과 coffee, 다과 등을 비치해 직원들은 물론 타 기관에서 방문 시 업무 회의 장소로도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홍진영 서장은 “작은 도서관이 오픈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중원도서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카페를 통해 책도 읽고 직원들 간 쉼과 소통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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