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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트홀 개관 10주년 행사, 국립합창단 흥겨운 합창여행으로 막 내려

 

(재)김포문화재단이 최근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이 김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는 김포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하기 위한 공연으로 1973년 창단된 국내 최고의 전문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이 함께 예술 감독인 민영기, 부지휘자 김소연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국립합창단은 가곡 ‘못 잊어’, ‘진달래꽃’, 팝송 ‘What a Wonderful World’, 뮤지컬 ‘All I Ask of You’, 오페라 ‘Nessun dorma’, 클래식 명곡모음 ‘Viva classic’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 A씨는 “집과 가까운 공연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합창단의 공연을 볼 수 있어 매우 기뻤다. 깊은 감동과 여운이 남는 멋진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김포아트홀 개관 이래 국립예술단체를 초청한 첫 공연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국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으로 행복해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김포에서 품격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우수단체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는 19일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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