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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소방서, 실종자 수색 도중 발견…생명 구조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와부읍 율석리에서 실종된 천모 씨를 실종 3일 만인 13일, 인근 야산을 수색하던 119구조대원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천모씨가 와부읍 율석리 자택에서 야산 쪽으로 나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후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현장지휘단, 구조대, 경기북부 특수대응단, 와부119안전센터 등 인원 31명과 소방드론, 구조견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수색을 실시했고, 실종 3일차인 13일 오후 2시쯤 와부읍 율석리 소재 야산 계곡에서 지쳐 쓰러져있던 실종자를 구조했다.

 

탈진증상 및 온몸에 찰과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조창근 서장은 “앞으로도 실종자 구조시, 초기 대응단계부터 가용 소방력을 최대 활용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구조로 남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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