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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 분기점 되길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총선이 끝난 후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 대표는 “5개월 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것 같아 참으로 걱정”이라며 “이미 과일, 채소 중심의 기록적인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 평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께서는 유가가 오를 때는 과도하게 오르지만 내릴 때는 찔끔 내린다는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가 업계의 팔을 비트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했다”며 “정부는 막연하게 희망 주문만 외울 것이 아니라 실질적 조치로 국민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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