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아카데미 ‘space’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은 청년대상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대예술전문인 양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해당 교육 수료자를 기획공연 등 전문 무대 인력으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한다.
교육은 수원SK아트리움 무대기술 감독의 실무 위주 강의로 3주간 진행된다. ▲무대 테크니컬 라이더 작성 ▲무대기계 콘솔 제어 및 프로그래밍 ▲조명 콘솔 조작방법 및 조명기기 사용법, 도면의 이해와 해석, 컬러지의 종류와 구별 부품에 대한 이해와 조작법 ▲무대음향 이론 및 파트의 이해, 음향 디자인 및 콘솔 실습 등 공연 실무와 연관된 프로그램이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수원제1야외음악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또 오는 7월에는 아카데미 결과발표회로 락밴드 프롬디어의 단독 콘서트를 직접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움을 바탕으로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공연으로, 기획/셋업/디자인/철수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녹여낼 수 있는 자리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지난 무대기술 아카데미는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공연과 무대기술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연령층을 확대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에게 관련분야 지식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