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의 ‘사닥다리 봉사대’는 지난 5월 24일(금),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희) 및 대원1동(동장 고영재)과 협력하여 관내 독거노인세대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사닥다리 봉사대’는 공단의 전문기술 재능기부 봉사대로, 독거노인세대의 본격적인 집수리에 앞서 적체된 많은 짐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청소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곰팡이와 악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봉사단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어르신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공단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주어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김정수 이사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 어르신이 깨끗해진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가구의 어르신은 “집안이 깨끗해져서 마음도 몸도 한결 가벼워졌다. 덕분에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 27일(수),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도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