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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김대건 길 답사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 -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방안 연구‘가 지난 4일 ‘청년 김대건 길’ 일대 성지를 답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의원연구단체 김희영 대표와 안지현 간사, 유진선 의원, 신현녀 의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 수원교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여 의원과 관계자들은 용인의 역사종교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지역사회와 접목하여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답사는 성 김대건 신부가 첫 사목활동을 펼쳤던 은이성지를 시작으로 고초고골 공소로 진행됐다. 특히, 애덕고개에서 미리내성지까지 성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다니던 수난의 길을 직접 걸으며 그의 삶에 대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김대건 길’은 지난 2023년 산림청의 ‘걷기 좋은 명품 숲길’로 지정됐으며, 용인시는 그동안 청년 김대건 길 조성 및 활성화 사업에 약 15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약 8천만 원 예산으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희영 의원은 “청년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답사하며 그의 신앙심과 사목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용인시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용인, 역사종교문화여행의 시작’은 김희영(대표), 안지현(간사), 신민석, 유진선, 신현녀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가 교황이 방문하는 역사·종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용인특례시 종교문화 및 지역문화 관광사업의 새로운 시발점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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