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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무교섭 2024년 임금단체협상 타결

재단 경영본부장, 노조지부장 등 참석해 쟁점 현안 사항 논의, 새로운 교섭방향 제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재단법인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2024년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은 7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2024년 운영직(공무직) 임금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노력과 노사 협력 사항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했다.

 

통상 재단 임금교섭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른 총인건비 및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7월~8월 첫 상견례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재단 경영본부장(경영본부장 문성진)과 노조지부장(지부장 김일용)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쟁점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후 실무진 간 논의 및 검토를 통해 양측 요구사항을 수용·합의함으로써 노사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교섭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번 무교섭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그간 노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쌓아온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됐으며 더불어 경기도(공공기관담당관·문화정책과)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경기문화재단 노사는 노동환경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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