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2일 금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326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피자,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로,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중 점포 수 50개 이상인 64개의 브랜드 326개소다.
점검반은 관계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7개 반,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해당 매장의 ▲메뉴판 ▲메뉴게시판 ▲제품안내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방법 준수 여부 ▲기본 안전 수칙 위주 위생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조치나 행정처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주문 시 식품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어린이의 식품선택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