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4.6℃
  • 구름많음강릉 27.5℃
  • 맑음서울 25.9℃
  • 구름많음대전 24.9℃
  • 구름많음대구 25.2℃
  • 구름많음울산 25.1℃
  • 구름많음광주 24.9℃
  • 흐림부산 25.7℃
  • 구름많음고창 25.0℃
  • 흐림제주 22.9℃
  • 맑음강화 25.2℃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많음금산 23.5℃
  • 구름많음강진군 24.9℃
  • 구름많음경주시 26.8℃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입로 불법 연결된 가평 캠핑장… 선 넘는 운전자들

불법진입로 위험… 민원 빗발

 

가평군이 캠핑장 불법행위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행정당국이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민원과 관련된 A캠핑장의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 후 행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북면 소법리 소재 A캠핑장은 소법리 일대 국유하천 부지와 연계돼있으며, 사업장 진입로를 불법으로 연결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캠핑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는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해당 캠핑장업체가 진입로라고 표시한 부분은 불법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했지만 행정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주민 A씨는 "민원만 제기하면 뭐하나, A 캠핑장과 무슨 관계인지 수년째 버젓이 영업만 잘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가평군은 해당 사업장내 불법행위에 대해서 관련부서의 현장점검을 통해 시정명령 및 원상복구 조치 허가취소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