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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5박 9일 일정으로 해외출장 나서

15일부터 23일까지...미국 풀턴카운티 협약 체결 후 브라질 이클레이 세계총회 참여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당일부터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신 시장은 먼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함께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작년 8월과 올해 4월 풀턴 카운티 대표단(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성남시를 두 차례 방문하며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진행 중인 우호 협력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신 시장은 17일 성남시와 풀턴카운티 간의 우호교류 협약과 더불어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조지아텍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는 첨단 AI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일정을 마친 후 신 시장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18일부터 21일까지 ‘약속에서 행동으로’(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한다. 더구나 19일 열리는 ‘도시 녹지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협력과 해법’ 세션은 신 시장이 패널로 참여 '성남시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한다.

 

이번 세션은 코비 브랜드(Kobie Brand) 이클레이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 시장 외에도 ▲캐나다 토론토의 알레잔드라 브라보(Alejandra Bravo) 시의원 ▲필리핀 델카르멘시의 알프레도 코로(Alfredo Coro) 시장 ▲인도 코치시의 아닐 쿠마르(M. Anil Kumar) 시장 등이 참여한다.

 

신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지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성남시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 세계 지방정부의 환경보전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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