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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에서] 신영희 의원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첫걸음”

개정안, 법적 요건 충족하고자 마련
지질관광·해설사 운영 등 추진 가능

 

인천시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난 14일 신영희(국힘·옹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백령도와 대청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법적 요건을 충족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질관광과 교육프로그램,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에는 ▲지질명소 보전 및 관리 ▲지질관광·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 ▲탐방객 안내시설 설치·운영 ▲지질공원 명칭·로고 사용 등 홍보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 통과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며, 인천시의 자연유산 보전 및 지역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릴 ‘제295회 인천시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백령도와 대청도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요건 충족을 마무리하며, 11월에는 본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 유네스코의 서면·현장평가 등을 거친 뒤, 2026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는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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