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 물놀이장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5/art_17186637778552_ceba27.jpg)
성남시가 이른 무더위에 근린공원, 탄천 둔치, 주택가 공공놀이터 등 24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 중 22곳 물놀이장은 오는 22일에 개장 시민들 여름나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 밝혔다.
나머지 탄천 물놀이장 2곳(정자동 신기초교 앞,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은 다음달 7월 20일에 문을 연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총 11곳 ▲수정구에는 희망대, 위례역사, 영장, 단대, 고산공원 ▲중원구에는 은행, 사기막골, 대원공원 ▲분당구에는 능골, 태현, 화랑공원 등에 조성돼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옆 맴돌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위치해 있으며 ▲정자동 신기초교 앞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앞에는 이동식 대형 튜브 풀장이 설치된다.
주택가 공공놀이터 물놀이장은 ▲수정구 양지동, 은빛나래, 양짓말, 수진동 푸른꿈, 정다움 놀이터와 ▲중원구 금광동 푸른꿈, 자혜, 나들이 놀이터 등 총 8곳에서 운영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와 놀이시설을 갖추고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각 장소에 1~7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성남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능골공원)에는 휴장한다. 운영 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다. 지난해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서 ▲하루 평균 4,000명 ▲ 총 16만여 명 시민이 방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