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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장쑤성 당서기 만나 ‘지역 자매결연’ 체결

중국 경제규모 2위 장쑤성…우호관계→자매결연 격상
金 “장쑤성-도를 넘어 한국-중국 관계도 돈독해지길”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자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에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장쑤성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11년 맺은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하는 합의로, 이로써 도는 중국 경제규모 1(광둥성)·2·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장쑤성과 도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신창싱 당서기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옛날 신라시대 때부터, 시진핑 주석께서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박 2일 방한 일정 중 첫 행사로 도를 방문한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며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했다.

 

자매결연 합의서 체결 후에는 장쑤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한 중국 대사, 주상하이 총영사, 정계·경제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도와 장쑤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합의서에는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두 지역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장쑤성 의료인 도 초청연수 ▲농업 과학 기술 교류 ▲공무원 연수단 상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으로 우리 기업 중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한국타이어 등이 대거 진출했다.

 

또 신라 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로 유학을 가 봉직한 곳으로 2007년 중국정부가 외국인 최초 기념관인 최치원 기념관을 설립한 지역이다.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이 머물러 항일독립운동을 한 임시정부 사료진열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경제담당 부총리 면담 ▲지난 4월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와 심화협력 합의서 체결 등 중국 중앙·지방정부와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 중국 경제성장 거점 지역과 신규 교류를 확대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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