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부지사 임기를 마치고 오는 24일 행정안전부로 복귀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행정1부지사 이임식을 진행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년 8개월간 재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 증진, 도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는 24일부터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맡게 된다.
오 부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 및 법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부천시 부시장을 거쳐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재정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후임 행정1부지사는 중앙정부 협의와 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임명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