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5℃
  • 구름많음강릉 23.5℃
  • 흐림서울 24.9℃
  • 흐림대전 25.7℃
  • 대구 27.3℃
  • 흐림울산 27.1℃
  • 흐림광주 24.3℃
  • 부산 24.1℃
  • 흐림고창 23.7℃
  • 흐림제주 27.2℃
  • 구름조금강화 23.8℃
  • 흐림보은 24.8℃
  • 구름많음금산 23.8℃
  • 흐림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8.7℃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남양주 캠퍼스 대경대, 2024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

 

남양주 캠퍼스 대경대가 26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에 창단한 대경대는 1년 만에 대학여자축구부의 강팀들을 상대로 4강부터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보여주며 여자축구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대경대는 4강전에서 강팀으로 알려진 울산 과학대를 상대로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세종 고려대와의 결승전에는 일본에서 유학온 노나카 하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초반 뒤지고 있는 대경대는 후반 20분쯤 노나카 하나가 상대 골문을 향한 날카로운 슛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득점골 포문으로 대경대는 공격과 수비의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돋보였지만 3-1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경대 여자축구부 김주영 감독은 “아쉬운 결과지만 잘 싸웠다. 앞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기량을 선수들이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경대 여자축구부를 잘 이끌어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 K-스포츠센터 소속 남녀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국대학의 최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관계자들이 경남 합천 경기장으로 총출동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