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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기 북서부 물류 중심도로 ‘적성~두일 지방도’ 확포장 개통

파주·연천 잇는 길이 6.34㎞·폭 18.5m 4차로 도로
원활한 물류 수송·이용자 안전 확보 등 효과 기대
경기도, 올해 도로사업에 4338억 투입해 정비 총력

 

경기도는 파주 적성면 가월리에서 연천 백학면 두일리까지 경기 북서부 남북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도로’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도로 6.3㎞ 구간이 27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확포장 개통되는 적성~두일 도로는 길이 6.34㎞, 폭 18.5m의 4차로 도로다.

 

지난 2018년 7월 개통한 설마~구읍 종점부인 파주시 적성면 가월교차로에서 시작해 임진강 비룡대교, 아름마을, 노곡마을, 백학산업단지, 백학면사무소를 거쳐 두일리까지 연결된다.

 

장기 미완료 사업이었던 이 도로는 민선8기 들어 지난해 127억 원, 올해 180억 원 등 2년간 307억 원이 집중 투자되면서 이날 개통을 맞았다.

 

이전까지는 폭이 좁고 구불구불한 2차로에 군사훈련 차량 이동, 대전차 방어시설(고가낙석) 통과, 대형 물류운송 차량 이동이 많아 위험한 도로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이번 확포장 개통을 통해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 수송, 고용 촉진,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 등 효과를 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 선포 후 2월 남양주 오남~수동 국지도에 이은 두 번째 개통 도로다.

 

파주시, 연천군을 비롯한 경기 북서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과 불편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 절감 및 경기 북서부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올해 4338억 원을 투입하는 등 도로 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746억 원 대비 1592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4개 지방도로를 준공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남양주 오남~수동(2월), 여주 천송~신남(5월), 파주·연천 적성~두일(6월) 등 3곳이 개통했다.

 

앞으로 올해 파주 문산~내포2 등 3개, 내년 6개, 2026년 2개 등 11개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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