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 2회 한국장학재단에서 지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등)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모집은 올 상반기 발생 이자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라도 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했을 경우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해당된다.
졸업생의 경우 대학교 졸업 10년 이내 또는 대학원 졸업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대출자 본인이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필요제출서류가 자동으로 연계돼 더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서류심사 후 오는 12우러 말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자가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입금돼 원리금 잔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박근균 도 평생교육국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도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수혜자 기준 41.6%)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경제적으로 구애받지 않고 학업·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자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