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옥지훈 기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727/art_17198915077938_324c40.jpg)
전화 한 통이면 무료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이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안전예방 핫라인 설치 후 약 19개월 동안 548건 안전점검 신청을 받아 539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건은 점검 진행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지난 2022년 이태원 참사 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고 접수된 건은 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완료·진행 중인 548건은 분야별로 ▲시설물 462건 ▲생활안전 62건 ▲재난 및 기타 24건 등이 있다.
이 중 안점점검 대상 관리주체가 시군인 164건은 점검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 조치해 132건은 조치 완료, 32건은 현재 조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도는 무료 안전점검 신청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상황실 전담 인력을 상시(1인 4교대) 배치하고 안전점검 요청 외 식품·환경 등 불법행위 제보도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김능식 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이나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언제든지 안전점검 신청 등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를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점검 무료신청은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나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연중 24시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