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상야동 주민들이 겪는 고질적인 교통난이 곧 해결될 전망이다.
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계양구 상야동 147-3번지 일원 도시기반시설(도로) 확충을 위한 21억 원 규모의 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상야동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포함해 시비와 국비 2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된 시 예산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기반시설이 부족했던 상야동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세종(민주·계양4) 시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는 계양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야동 인근 도시기반시설인 도로개설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 아래 이재명 국회의원·석정규 시의회 예결특위 부위원장과 함께 상야동 인근 도시기반시설 확충이라는 공약사업 추진을 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