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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동부 SOC 대개발’ 위한 협의체 회의 개최

도-시군-공공기관 간 협의 통한 개발사업 구체화
릴레이 간담회 통해 수렴한 시군 의견 관련 논의
道, 7~8월 중 구상안 중간발표…12월 최종안 공개

 

경기도는 서동부 SOC 대개발과 관련해 12개 시군의 건의 사항 반영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경기 서부·동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협의체’ 회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30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에서 소외된 경기 서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SOC 집중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선포식을 지난 2월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시군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4~5월 14개 시군에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제출된 건의 사항 총 192건(서부 96건, 동부 96건)에 대해 논의를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도로 사업 56건 ▲철도 사업 27건 ▲개발 사업 43건 ▲감성 여가 등 기타사업 66건 등이다.

 

협의체는 도의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조례 재개정 등 대개발 구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SOC 대개발 구상안에 반영할 사업을 선별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구상안에 대한 중간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시군을 중심으로 본 구상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 등 숙의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쳐 중간발표안을 보완하고 오는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균형발전과 시군의 도시 미래 구상 마련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하반기에는 시군을 중심으로 본 구상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도와 사업 대상 지역인 화성·안산·평택·시흥·파주·김포·안성·용인·남양주·광주·이천·양평·여주·가평 등 14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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