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가 수원교육지원청과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올리기 위해 코딩 교육에 나섰다.
8일 아주대는 수원교육지원청과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아주대학교와 함께하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의 시작, Do Your Micro:b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원교육지원청의 경기공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아주대가 지원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또 소프트웨어학과·기계공학과·국방디지털융합학과에 재학 중인 아주대 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수원 지역 초등학생 20명이 수강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이크로비트와 친해지기 ▲터치 악기 만들기 ▲스마트 밴드 만들기 ▲농구 골대 만들기 ▲광선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여러 전문성을 공유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배움을 즐기는 문화를 지역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아주대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수원시 내 청소년들에게 더욱 폭넓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