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가 네이버와 손 잡고 투자리빙당 사기 예방 활동을 펼친다.
21일 수원중부서는 네이버와 오는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네이버 공익 광고 게시판에 자체 제작한 ‘국민체감약속 4호(신종사기 범죄근절) - 불법 투자리딩방’ 웹툰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웹툰에서는 딥페이크, AI음성 기능 등을 활용해 유명인을 사칭하고 허위 주식정보를 제공해 투자를 권유하는 신종 사기 수법을 소개한다.
또 '신고하면 잡을 수 있지만, 의심하면 막을 수 있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신고 등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중부서 관계자는 "네이버는 국내 최대 규모 포털누리집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하며 웹툰은 가독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 공익 광고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유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영대 수원중부서 경찰서장은 "투자리딩방 범죄 피해액이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훌쩍 뛰어넘은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해 민생치안을 위협하는 신종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