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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혀지지 않는 수원시의회 갈등…'의장 불신임 안건' 부결

제384회 임시회 '이재식 의장 불신임 안건' 의결
투표수 19표, 찬성 18표·기권 1표 과반수 못넘어

 

수원시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강력히 요구한 이재식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임시회에서 결국 부결됐다.

 

22일 열린 수원시의회 제384회 임시회에서는 이재식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에 대한 가부결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투표는 임시 의장을 맡은 김정렬 부의장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명과 진보당 소속 의원 1명이 본회의장을 이탈하면서 19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표 결과 찬성 18표와 기권 1표로 총 19표가 기록됐으나, 재적 의원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불신임안은 부결됐다.

 

투표에 앞서 유준숙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이 의장은 시의회 기본조례 제42조 1항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섭단체 대표 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온 시의회 관례를 파기한 행위로 시민과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저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시회 개회에 앞서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정치 분열을 중단하고 의정활동에 복귀하라는 피켓 시위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현수막 시위를 벌이는 등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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