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나눔과 즐거움을 나누는 ‘어르신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풍산동 행복나눔터에서 적십자와 결연을 맺거나 지원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식사 대접과 공연 등으로 꾸며진 ‘어르신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가 후원하는 저소득 어르신 희망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를 위해 하남시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80명은 3일간 준비 기간을 거쳐 어르신들을 위한 소고기뭇국, 소불고기, 전, 잡채, 떡, 과일 등을 직접 마련했다. 준비한 음식은 참석자뿐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도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정상열 써브엠 대표,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후원 기업 써브엠은 소불고기 80kg을 지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현재 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해주신 봉사원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밑반찬 전달, ‘희망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유아 흡연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형 금연교육 ‘찾아가는 노담버스’를 운영했다. 17일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보건소 주차장에서 유치원·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담버스’ 흡연예방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한국생산성본부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관람하며 흡연의 해로움과 건강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예술활동, 미로탈출 등 놀이형 체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체험을 마친 유아들에게는 노담밴드 스탬프와 동화 교재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흡연예방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담버스가 아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선정하고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3일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운영을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탁 기간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2028년 10월 15일까지 3년이다. 센터는 2017년부터 운영돼 온 기관으로,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시설 설치·관리·유지보수 전반을 지원하며 현장 점검과 기술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수원시는 9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위탁기관을 심의했다. 심의에는 정규훈 수원시 안전교통국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수원여자대학교 장애다문화센터 관계자가 참여했다. 향후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교육,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과 안전 증진에 나선다. 수원시는 ▲시설 점검과 개선 ▲기관 협력 강화 ▲시민 의견 수렴 확대 등 실질적인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사업은 시민의
수원시여성리더회가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후원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17일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지난 16일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후원금 3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과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 총회장이 참석했다. 김수민 총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1240명이 활동 중이다. 2004년 출범 이후 매년 저소득가정 후원, 한부모가정 지원,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10월 18일 광교호수공원에서 ‘2025 광교생태환경한마당–지속가능한 초록놀터’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환경축제를 선보인다. 17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교호수공원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앞 잔디마당에서 ‘2025 광교생태환경한마당–지속가능한 초록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생태와 환경을 배우는 체험형 축제로, 현장에서 ▲생태체험 ▲허브 체험 ▲폐자원 활용 가족 놀이 ▲ESG 놀이터 ▲새활용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상식 퀴즈 ‘도전 환경벨’도 마련돼, 참가자와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송순옥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을 즐겁게 체험하며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17일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경기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센터는 회복 기반의 정신장애인 회복지원과 직업재활 프로그램, 동료지원가 지원사업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조용혁 센터장은 “정신질환자의 차별과 낙인을 줄이고 인권 강화와 회복을 위한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사람 중심, 권리 기반, 회복 지향적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사회복지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 전담반을 구성하고 2026년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6일 홍재복지타운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민·관 합동 전담반’ 첫 회의를 열고, 2021~2025 종합계획 성과와 타 지자체 정책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전담반은 김매옥 돌봄정책과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사회복지시설 담당 공무원과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추천 현장 종사자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복지관, 노인·장애인, 아동, 기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며,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 의견 수렴을 지원한다. 전담반은 11월까지 현장 의견을 모아 2026년 처우개선 종합계획(안) 마련을 위한 과제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 대표자 참여, 분임토의와 전체 토론, 전문가 발제와 자문 등을 거쳐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회의 결과를 11월 결과보고서로 정리해 처우개선위원회 심의와 자문을 거쳐 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매옥 돌봄정책과장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민·관이 함께 정책 방향을 모색해 복지현장의
‘2025 뷰티썸 수원’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최신 뷰티 트렌드 전시와 체험, 수출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수원컨벤시·션센터·메쎄이상이 주관하는 ‘2025 뷰티썸 수원’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250여 개 부스가 마련되며, 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 향수, 에스테틱, 이너뷰티 제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유통사 입점 프로그램, 산업 세미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미나는 ▲10월 31일 ‘화장품 R&D 소재와 혁신’ ▲11월 1일 ‘플랫폼으로 만드는 실전 수출’(최윤정 알리바바닷컴 AM) ▲11월 2일 ‘글로벌 바이어를 사로잡는 K-뷰티 트렌드’(정수연 알리바바닷컴 AM) 주제로 열린다. 관람객은 네일아트, 타투, 퍼스널컬러 진단,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AI 뷰티테크관, 향기관, 헤어아
경기도교육청이 하림그룹과 손잡고 미래 농·축산업 인재 양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첨단 기술 기반 농업 인재 양성 ▲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네덜란드 선진 농업 시스템을 참고한 ‘한국형 산학연계 모델’ 구축 및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홍국 회장은 “농업은 세계적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학교와 기업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 확대를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이 도내 직업계고의 미래 농·축산업 인재
수원권선경찰서와 서수원우체국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배원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주민 안전을 지원한다. 17일 수원권선경찰서(서장 김태영)와 서수원우체국(국장 김성택)은 지난 16일 지역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활동하는 집배원 87명으로 구성된 우정순찰대가 경찰의 치안 업무를 지원한다. 우정순찰대는 우편물 배달 과정에서 범죄나 위험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보안등·CCTV 등 범죄예방시설물과 교통안전시설물의 파손이나 오작동을 경찰에 통보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김성택 국장은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폐의약품 회수 등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집배원들이 치안 활동을 지원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서장은 “수원권선경찰서는 우정순찰대의 치안 지원을 받아 주민 안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우정순찰대의 112신고에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