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셰어하우스 CON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9일 시는 지난 27일 셰어하우스CON 입주 청년과 시 관계자, 재단법인 한사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한사람에서 2025년 셰어하우스CON 마음리셋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 2명씩 한 조를 이뤄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체크하며 대화하는 '공감 빙고', DISC 성격 유형 검사로 서로 이해하기, 색깔을 활용해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컬러 테라피, 나만의 치유색으로 향수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심리 상담도 이뤄졌다. 공무원과 재단 관계자는 감정 나눔 도우미로서 역할을 하며 청년들의 소통을 도왔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청년은 "바쁘게 사느라 나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워크숍에서 나를 이해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고 말했으며 다른 청년의 경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를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었고, 멘토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마음 리셋 워크숍이 셰어하우스 CON 청년들이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며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수원시가 폭력과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각 구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와 협업해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메시지를 작성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들이 작성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중 '아이의 웃음이 세상의 희망입니다', '사랑받을 권리는 모든 아이에게 있습니다', '빛나는 우리 아이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등 선정 문구를 손팻말로 제작해 캠페인에 활용한다. 손팻말은 지난 19일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수원 지역 장안지구위원회를 시작으로, 24일 영통지구위원회, 26일 팔달지구위원회 등 각 구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의 캠페인 현장에서 사용했다. 위원들은 학교 앞에서 학생·시민과 함께 손팻말을 들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과 아동 학대 예방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는 분기별로 1회 이상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학교 앞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작성한 따뜻한 문구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캠페인 현장에서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삼성러닝크루(SSRC)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보훈복지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현일 삼성러닝크루 회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삼성러닝크루로부터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 생활하고 있는 수원보훈요양원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러닝크루는 지난 4월 영남권 산불 피해 성금을 기부한 바 있고 1㎞를 달릴 때마다 100원을 기부하는 '기부 러닝'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 계층 미취학 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현일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정 회장은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하다"며 "뜻깊은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일본 아사히카와, 중국 지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베트남 하이즈엉,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 등 7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 간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를 구성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진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는 자매도시와의 문화행사 공동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 수원의 민간외교를 선도한다. 앞서 시는 15개국 20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7개)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원협의체 출범은 각 시민교류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물길 방해 폐기물 청소 및 보호수 점검 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물길 소통에 방해되는 폐기물을 청소하고 있다. 이번 환경 정비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진다. 정비 대상은 가로변(이면도로), 보행도로(가로변), 공한지(빈땅), 골목길
사회적 관계망의 부족이나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고립·은둔 청년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 및 각 지자체의 지원 프로그램이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프로그램이 고립 은둔 청년을 초기에 발굴하는 데에만 치우쳐져 있는 등 부족한 점이 많아 이들이 '재고립'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전국 고립 은둔 청년의 비율은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유로는 취업이나 인간관계의 어려움 등이 꼽혔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로 집계됐는데 이는 2022년 조사(2.4%)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경기복지재단의 지난해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실태조사의 경우에도 도 전체 고립 비율은 2019년 5.3%, 2021년 6.3%, 2023년 6.8%로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문제는 도를 비롯해 전국의 고립·은둔 청년이 증가하면서 정부 및 각 지자체, 민간 단체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지만 초기발굴에 집중돼 있어 장기적인 효과를 도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
대한민국 대표 정수기 제조기업 ㈜금호티앤씨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금호티앤씨는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누적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며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한 기업에 수여하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금호티앤씨에 수여했다. 전달식에는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 관장, 강금덕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문양수 금호티앤씨 대표이사는 "깨끗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추구하는 금호티앤씨가 고객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웹젠이 성남시 청소년들의 코딩 교육과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지원금 5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김양훈 웹젠 홍보실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성남시 청소년 시설에 전달돼 '청소년 코딩 공작소' 사업과 '굿게이머 교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웹젠은 2019년부터 매년 청소년 코딩 교육과 게임 과몰입 예방사업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경기도 나눔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ESG나눔기업'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ESG 나눔기업패를 제작해 환경부담을 줄였다. 한편 ㈜웹젠은 성남시에 위치한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00년 설립 후 'MU Online'(뮤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을 전세계에 서비스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온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인구소명 위기 지역과 상생협력을 이해 우호도시인 경북 봉화군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고 알린 가운데 여러 의견들이 대립하고 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봉화군에 캠핑장을 조성하는 것은 사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과 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이 대도시와 소멸위기 지역 간 상생협력 선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충돌하는 것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 6월 봉화군과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시가 운영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 캠핑장 운영권을 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한다. 청량산 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로 시는 예산 20억여 원을 투입해 캠핑장 시설을 개선한다. 카라반·글램핑 등 시설을 확충하고 잔디마당을 조성하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특화캠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가 봉화 청량산 일원 '수원 캠핑장' 조성 사업 추진 단계에서 약 20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편성한 것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16일 유준숙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수원시가 제출한 4513억 원 증액 규모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수원시의회를 통과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시 제1회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2025년 본예산(3조 1899억 원)보다 4513억원 증가한 3조 6412억원 이다. 시는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세출 구조 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사업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시책 사업에 예산을 최우선으로 투입했다. 제1회 추경예산의 주요 증액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148억 원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광역철도 사업 461억 원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124억 원 ▲농어민 기회 소득 29억 원 ▲시민안전보험 10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10억 원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 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새정부의 정책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와 연계해 추진
수원시가 관내 '건설업체 현황 안내책자'와 '전문건설업 운영안내서'를 제작했다. 26일 시는 관내 업체의 건설사업 참여 확대·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건설업체 현황 안내책자'를 본청‧사업소‧4개 구청 등 공공 건설(공사)·입찰 관련 부서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13개 업종별 건설업체 1203개소, 건설기계 대여업체 18개소, 건설 인력 직업소개소 142개소, 관내 전기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업체 552개소, 건설자재 중 조달청 등록된 관급과제 업체 57개소 등의 현황이 담겼다. 7월 중에는 '전문건설업 운영안내서'를 관내 전문 건설사업자 1200여 명에게 배부한다. 안내서에는 전문건설업 등록 절차, 필요 서류 등 안내, 전문건설업 실태조사(필요 서류, 조사절차, 검토 사항), 자주 하는 질문 등이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사업의 참여 확대·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운영안내서는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 전문건설업 운영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법규 위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에 현판 전달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한 '주택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