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사업성공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 성과를 인정받았다.
22일 경기신보 ‘2024년 1차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경기신보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고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0.8점으로 집계됐다.
컨설팅 세부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신용관리(35.5%), 정책안내(28.2%), 교육안내(13.5%), 상권분석(12.7%), 손익분석(10.1%)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관리에 대해 만족도를 나타낸 고객들 중 61.9%가 컨설팅 지원 이후 신용점수 향상 등 신용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컨설팅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된 부분에서는 31.3%가 경기신보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이 사업 운영에 도움 됐다고 응답했다.
영세점포 리스토어링 컨설팅을 받은 안양시 한 소상공인은 ”9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하면서 정책자금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몇 차례 받은 데 이어 현장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며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에게 버팀목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 보증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견인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4월 도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력해 경기신보 고객만을 위한 신한 SOHO사관학교 특화 기수를 신설하고 도 소상공인에게 심화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또 매장관리 노하우 및 매뉴얼, 경영 및 환경 개선 등을 제공하는 현장 컨설팅인 영세점포 리스토어링 지원 컨설팅도 매월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금융지원(신용보증),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