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개항장을 기반으로 경제, 문화 활동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지역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을 펼치고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지난 8일 개강했다.
‘개항장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은 7월 중 총 53명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개항장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교육 신청 동기·교육에 대한 참여 여건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25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교육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유관기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정부사업 이해, 로컬기획자와의 네트워크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팀 프로젝트 등이며, 총 10차시로 구성돼 있다.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우수팀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해 개항장 내에서 실질적인 프로젝트 이행 경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면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 ‘개항장 청년협의체’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은 지역의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경제적, 문화적 성장에 기여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과정이 개항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