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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RISE 기본계획’ 고도화로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

정책기획 분과위원, 시 전략산업 부서와 킥오프(Kick-Off) 회의 개최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기본계획(안)’ 고도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I-RISE 정책기획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은 그동안 교육부에서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인천테크노파크를 RISE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2월 지역 내 대학별 인터뷰와 지역대학의 수요를 반영한 ‘인천시 RISE 기본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는 ‘인천형 지역혁신 성장지원의 세계 초일류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인천 전략산업 선도 미래인재 양성 ▲대학 특성화 중심 지산학 협력 ▲지역 일자리 연계 평생교육 혁신 ▲지역문제 해결형 선도 프로젝트 등 4대 지표 16개 세부 단위과제가 포함돼 있다.

 

‘I-RISE 정책기획 분과위원회’는 4개 분야에 인천연구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인천시 RISE 기본계획(안)에 대한 방향 설정, 단위과제 실현 가능성, 타당성 제고 등 RISE 기본계획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분과위원뿐 아니라, RISE 전략산업 부서가 함께 참여해 시 전략산업과 RISE와의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분과위원회는 총 4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RISE 수요기관인 대학과 시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발전과 연계된 대학 재정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를 통해 고도화된 RISE 기본계획(안)은 대학협력실무협의체를 통해 대학과 공유한 후, 오는 12월 최종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연화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2025년 전 지역에서 시행되는 RISE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연계된 전략적 대학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발전을 이끄는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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