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전날에 이어 이틀째 경기도 산하기관을 방문하며 민생현안을 점검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은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기관 임직원들과 민생현안 정책회의를 진행했다.
먼저 도의회 민주당 지도부는 GH를 방문해 2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둔 ‘전세사기피해자법’에 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GH는 임대차 제도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 중이며 도내 공인중개사와 함께 안심전세 캠페인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의원들은 GH 임직원들과 ▲GH-도내 시군 도시공사 협업 ▲공공임대 주택 확대 ▲GH 구리시 이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도의회 민주당 지도부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부실 보증채권 대책 ▲신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출연금 확보 방안 등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다른 기관과 연계한 대환대출 실행 ▲테이터에 입각한 상품별 부실예측 관리 시스템 도입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마련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최종현(수원7)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연이틀 동안 도 산하 5개 기관을 방문해 민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하기관뿐 아니라 도내 다양한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정책들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관 방문에는 도의회 민주당 최 대표를 비롯해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명재성(고양5) 정무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수석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