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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 “복지재단·사회서비스원 통폐합 추진”

업무 효율 제고·수요 대응·맞춤 복지 실현하자는 취지
“연구용역, 통합 논의 등을 통해 방안 만들어 나갈 것”

 

고준호(국힘·파주1) 경기도의원은 “업무 중복 등의 이유로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고 도의원은 전날(27일) 도 복지국 소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업무 중복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복지재단이 해산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 서비스 업무 비효율성 제거, 새로운 복지 수요 대응, 수혜자맞춤형 복지 강화, 예산 절감 등을 위해 2개 기관의 복지서비스 통폐합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고 도의원은 최근 복지재단 대표이사가 노동조합의 조직 운영 능력 자체 평가에서 최하위점을 받은 점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고 도의원은 “정부도 공공기관의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 조정을 권고하고 있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복지재단과 사회서비스원으로 이중화돼 있는 곳은 경기도"라며 “연구용역, 통합 논의 등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복지를 서비스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복지는 상업적인 거래와는 다른 사회적 책임과 지원의 개념”이라며 “이런 부분을 고려해 명칭은 경기도복지사회서비스원으로 고민 중”이라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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