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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명규, 파주시 경과원 이전 조속한 추진 촉구

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민선7기 이전계획 중 실제 이전된 곳은 1곳뿐
“특자도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 지연돼선 안돼”

 

안명규(국힘·파주5)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시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3일 도의회에서 진행된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추진이라는 청사진만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민선7기 경기도는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5곳의 공공기관 이전을 확정했다”며 “민선8기 도지사 취임 후 약속한 공공기관 이전은 단 1곳만 실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시는 11대 1이라는 공모사업 경쟁률을 뚫고 경과원을 정당하게 유치했고 도와 수차례 협의 끝에 이전부지, 매입방식, 건축규모 등을 확정지었다”며 “행정절차 등을 진행 중인 타 시군과는 다르게 실제 이전 준비를 마친 유일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경과원이 본원은 남겨둔 채 일부 부서만 분원 형태로 이전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파주 예정부지는 약 4400평에 달하고 운정역·GTX 역사와 인접한 최상의 입지를 갖춘 곳인데 이런 부지에 분원 형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것이 합당하냐”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김 지사가 경기북부 균형발전 해법으로 북부특자도를 추진하는 것은 찬성한다”면서도 “다만 북부특자도 추진이라는 장밋빛 청사진만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지연돼선 안된다.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이야말로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이루는 시작점”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김 지사에 공공기관 이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력 있게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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