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는 이한국(국힘·파주4) 경기도의원이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특별위원회(이하 북부특자도설치위)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북부특자도설치위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이한국 신임 위원장을 선출한 데 이어 오석규(민주·의정부4), 윤종영(국힘·연천) 도의원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북부특자도설치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지원하는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총 20명의 도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북부특자도설치위원은 지난 6월 활동기간 연장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 1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 신임 위원장은 “경기북부는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는 등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다. 단순 행정구역 변화가 아닌 북부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