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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 2025학년도 응급구조과 신설

수도권 유일 응급구조·안전보건 융합인재 양성

 

유한대학교는 최근 증가하는 응급의료 체계와 전문인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25학년도에 응급구조과(3년제)를 신설하고, 지역사회에 응급구조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차별화된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한대학교 응급구조과는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 모집에서 20명, 11월 8일부터 시작될 수시 2차 모집에서 4명, 정시 모집에서 1명 등 총 25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최근 대형 화제와 중대 재해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응급구조 및 의료서비스 제공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의 역할이 강조되며, 사회적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하여 이송 서비스의 품질 개선과 물적⦁인적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응급의료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14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하며 응급의료서비스 핵심 인력인 응급구조사에 대한 전문성과 인력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유한대학교가 위치한 수도권 서북권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추가 지정될 계획이며, 금천구에는 대형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응급구조인력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대학교는 이러한 정부정책과 지역사회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재난 및 산업재해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응급처치 및 환자의 응급 이송을 수행할 숙련된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응급의료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구조과는 오는 9월 25일, ㈜에스원과 연계하여 유한대 재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공개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구조과 개설을 담당하고 있는 박시현 교수는 “최근 응급구조 전문인력의 수요 증가로 여러 대학에서 응급구조과를 신설하고 있지만, 유한대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사의 기본 역량에 안전보건 역량을 더한 융합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방 및 의료 응급구조 영역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관리자로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1급 응급구조사 취득을 위한 교과목 외에도 안전보건에 관한 융합교과를 이수함으로써 학생들이 응급구조와 안전보건 두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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