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 활동공간 ‘원미청(년)정(점)구역’과 ‘부천청년리더샵’을 운영하고, 맞춤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취창업·주거·심리 분야도 챙긴다. 특히 올해 대학협력팀을 신설하고 관내 4개 대학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대학이 참여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시작했고, 대학생과 직접 만나는 ‘영톡스클럽’을 통해 미래세대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원종동에 청년 통합플랫폼 공간을 마련하는 등 청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청년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원미청정구역·부천청년리더샵·그라운드 21 등 ‘청년 공간’ 지속 확대 지난 2019년 원미도서관 3층에 조성된 ‘원미청정구역’은 부천시 대표 청년 복합공간이다.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활동 지원을 위한 열린 학습공간, 공유 부엌,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3만여 명이 방문했고, 취·창업 동아리 활동과 연계사업에 2800여 명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말소·차령초과 등으로 미납되는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발굴‧수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차령초과는 자동차의 연식이 일정 기간을 초과한 것을 말하며 승용차의 경우 만 11년, 경소형 화물차와 승합차의 경우 만 10년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동부영업센터는 지난 26일 ㈜종합폐차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누수되는 통행료를 징수해 국가 재정확보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종합폐차그룹은 1983년부터 수원, 군포, 안산, 안성에 직영 사업장을 운영하는 범 경기지역 최대 인프라를 갖춘 종합그룹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연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관리 계획수립을 통해 ▲미납통행료 발생 고객에게 납부 알림톡 발송 ▲수납채널 확대 및 후불카드 자동납부서비스 운영 ▲고속도로 이용고객 대상 미납통행료 납부 홍보 활동 실시 등 체계적인 미납통행료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말소·차령초과로 자동소멸되는 미납통행료를 폐차보상금과 연계하여 납부토록 시스템화하고, 폐차말소 처리 시 차량등록원부에 미납통행료 압류가 있는 고객에게 즉시 통보하여 납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지역사회의료기관인 인본병원에서 복지관 어르신을 위해 파스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후원 물품을 오는 10월 진행하는 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과 건강생활 지원 사업을 이용하는 어르신 외에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덕수 관장은 “언제나 지역사회와 우리 어르신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인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노화로 인해 근육통 및 관절통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파스를 자주 찾으시는데,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24년 이주민 가족 문해 사업 ‘작가의 꿈을 펼치세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는 2020년부터 유엔(UN)의 ‘지속가능목표 SDG11’ 이행을 위한 문화 다양성 확대 프로그램 ‘이주민 가족 문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단순히 한국어를 읽고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글로 쓰며 한국어 문학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창작 주체자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한국어 수준 중급 이상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25회 ‘작가의 꿈을 펼치세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강연에 나선 박희주 작가는 ‘나의 첫 소설 쓰기’를 주제로 문학의 기본 개념과 소설의 작법,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과 작가가 되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복사골 시 낭송 예술단의 이현주 단장이 박경리의 시 ‘산다는 것’을 직접 낭송하며 강연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을 환영했다. 강연을 들은 한 결혼 이주민은 “작가의 강연을 들으며 창작에 열정과 자신감이 생겼다. 문인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소설을 읽고 쓸 계획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는 지난 21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 부천청년주간행사’에 참여해 장애인식개선 홍보를 펼쳤다. 이날 센터는 ‘장애 차별의 문턱이 높아지면 청년의 설 자리도 좁아집니다’라는 주제로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행사 관람객들에게 시각 및 청각장애인과 대화 시 에티켓에 관한 에피소드를 만화로 만든 홍보물을 배부하며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의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차별을 없애는 말말말 퀴즈’에 참여한 시민 대다수가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장애 차별 용어가 적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시민을 찾아가는 홍보의 중요성이 큰 만큼, 오는 10월 12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4년 제18회 부천시평생학습축제’를 비롯해 가을철 지역 행사에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고 만나 장애인식개선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장애인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 못지않게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장애인식개선 등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부천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지난 추석에 시행한 특별 관·경 합동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구 가정방문이 가정폭력 예방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치로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2023년 107건에서 올해 73건으로 전년 대비 약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명절 기간 고부 갈등, 재산 문제, 가사 노동 스트레스 등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심화해 가정폭력이 급증하는 것에 착안해 시와 경찰이 협력하는 특별 관·경 합동 가정방문을 추진했다. 시는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많은 고위험 50가구에 경찰·상담사·사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범죄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시는 위험 상황 발생 시 피해자가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안전 키트’(여행 가방·구급함·생필품·간편식품 등)를 배부했다.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관·경 합동 조치로 명절 기간 가정폭력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가정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중대산업재해 및 도급사업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위험성평가의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유정 노무사가 맡아 ▲중대재해 정의 및 설명 ▲위험성평가 절차 및 방법 ▲위험성평가 실제 사례 등을 중심으로 1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위험성평가를 중점적으로 교육해 부천시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서 담당자는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절차나 방법이 너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성평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자세히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해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 생존기술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재해구호법」 등의 법률을 근거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기구이다. 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조정·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관내의 18개 봉사단체의 9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은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해 일상생활에서도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일 열린 1차 워크숍 내용은 ‘생존 매듭 활용법 교육’과 ‘재난 비상식 체험’, 25일 개최된 2차는 ‘방재 물품 DIY(직접 만들어 사용) 교육’이었다. 워크숍에는 13개 단체,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내용과 체험이 기획되어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창근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봉사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6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2024년 3분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계신 홍사우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물 풍선 살포 등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역사를 만들어갈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주관으로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동영상 시청과 토론을 한 후 2024년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마쳤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캠퍼스 컵(Campus Cup) 크루 1기’의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는 대학생 서포터스인 ‘캠퍼스 컵 크루’와 시민 멘토, 부천시 관내 4개 대학 총장 및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과 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이다. 행사 1부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스와 시민 멘토의 캠페인 활동 보고 및 계획 발표 ▲시-시의회-대학 업무 협약 체결 ▲시민 서약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환경 분야 인플루언서인 지구를 지키는 남자 ‘줄리안’의 특별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부천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이번 발대식을 시 전역에서 펼쳐질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한 부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