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민간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2024년 제16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로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 후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면접, 업체 직접면접 부스 등을 운영하고 요양 기관·시설 구인부스와 노인일자리 홍보부스 등 특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연계해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민간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어르신은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