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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문화’ 어우러진 인천…100년 미래도시 밑그림 그린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2026년 3월 기본계획 확정·고시…여건 변화 반영해 기본계획 현행화
100년 미래도시 전환 구체적인 로드맵 구축…추진단 본격 가동 예정

인천시가 ‘100년 미래도시’ 비전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용역 절차에 들어가 지난달 용역사 선정을 마쳤다. 용역 기간은 18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기초조사, 기본계획안 작성,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이행해 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한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한 뒤 법령 개정 및 정부 부동산 정책 등 외부 여건 변화를 반영해 기본계획을 현행화할 예정이다.

 

또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구체적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100년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계획도시의 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 관련 부서 및 교육청·구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공사·인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추진단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본격 가동한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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