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소재한 청룡사 신도회는 최근 청평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즉석밥(햇반) 50박스를 기탁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원 주지스님은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저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년 잊지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청룡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룡사의 뜻처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모이면 더욱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청룡사는 불자들이 봉헌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