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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 체결

지질공원에 대한 관광브랜드 확립 및 활성화 계획
군,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원 예정
지질공원센터,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 중
다음해, 백령면에 40㎞ 둘레길 조성할 것

 

옹진군이 인천시 등 관련 기관과 ‘백령‧대청 지질공원 지오파트너 업무협약’을 맺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시 해양항공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고려고속훼리(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들 기관과 업체는 향후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우선 시와 군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지정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는 지질공원에 대한 관광브랜드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질공원을 활용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도록 백령·대청초등학교와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진 군 관광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이 백령‧대청 지역이 세계적인 지질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관련 기관 및 지역 업체들과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지난 2019년 최초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이래 지난 2월 재인증됐다.

 

모두 10곳의 지질명소로 구성돼 지난 2023년에만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백령‧대청 지역을 방문했다.

 

군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비하고,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청면에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백령면에는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투입된 비용만 140억 원이다.

 

다음해부터는 122억 원을 들여 백령면에 40㎞ 둘레길을 만드는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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