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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돈사서 ‘불’…돼지 265마리 폐사

돈사 건물 6개 동 가운데 2개 동 타
인력 50명과 장비 21대 동원…1시간 10분 만 완진
시설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추정

돈사에서 난 불을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모습.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 돈사에서 난 불을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모습. (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

 

3일 오전 0시 46분쯤 인천 강화군 하점면 망월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돈사 건물 6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타면서 돼지 265마리도 함께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1대를 동원해 1시간 10분 만인 오전 1시 56분쯤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돈사 외부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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