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 윤석열 대통령 사퇴 촉구

도의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불법 비상계엄 규탄
청년위원들 “尹, 퇴진…국민 앞에 무릎 꿇어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5일 성명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청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과 4일 윤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했다. 

 

이들은 ‘국가내란죄로 윤석열을 체포하라’, ‘반국가세력 윤석열 국민명령 즉각탄핵’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은주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아닌 밤 중에 난동을 부리며 국민을 상대로 위협을 했다”며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조 위원장은 “윤석열과 그 휘하 부역자들을 법정에 세워 군사 반란 쿠데타를 획책하고 국회를 군홧발로 유린한 죄를 엄히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을 “범죄자”라고 비판하며 “윤석열은 역사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즉각 대통령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위원장은 “반드시 내란수괴, 반국가 세력의 수장 윤석열과 반란 세력 일당을 일망타진하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겪은 위기는 반드시 기회로 전환될 것”이라며 국정 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자형(비례) 도의원도 이날 “대통령이 벌인 사상 초유의 불법 계엄 사태 속에서도 우리는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정상 국가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의회 임창휘(민주·광주2), 이자형 의원, 조은주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