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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을지키는민생실천위 “尹, 내란 주동자”

조성환 경기도당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계엄 관한 입장 발표
“민생 위한 투쟁 이어갈 것…국민 여러분들도 함께 힘 모아달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범죄”라고 비판하며 대통령 사퇴를 촉구했다. 

 

조성환 민주당 경기도당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의 의견도 묵살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방기하고 국민을 억압하는 독재적 행위”라고 질타했다.

 

조 위원장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이어진 계엄 선포와 관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는 믿기지 않는 현장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주범이자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내란 범죄의 주동자”라며 “극단 조치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사회 불안을 야기하며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한다”고 한 뒤 “대통령 퇴진만이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고 국민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대통령 사퇴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는 “우리는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다. 윤 대통령 퇴진을 위한 행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사회와 연대해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은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정치적 문제를 넘어 우리의 생존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문제다.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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