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이 서울 동북권 캠퍼스타운과 함께 글로벌 창업 축제 ’2024 글로벌 데모데이K‘를 개최했다.
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데모데이K‘는 세종대를 포함한 동북권 캠퍼스타운(광운대·건국대·한양대)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축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각각 캠퍼스 토크쇼, 글로벌 데모데이K가 진행됐다. 캠퍼스 토크쇼에서는 타일러 라쉬와 ‘한글과자’를 공동 창업하고 니댄 컨설팅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니디 아그르왈의 글로벌 창업 특강과,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등 글로벌 투자사 기업의 글로벌 VC Insider Talk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의 한국 전통 타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이정헌(민주·서울광진갑) 국회의원,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홍우영 세종대 부총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서울시 27개 대학의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중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창업기업 대표들이 영어로 IR 피칭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청년 창업자들이 창업기업부스를 운영하며, 실제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과 판매를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부스를 둘러보며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래 세종대 국제학부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관련 정보뿐만아니라 여러 명사의 특강, 그리고 네트워킹 형성 기회까지 얻게 돼 정말 기뻤고, 불안함이 많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기획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