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2028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치기구 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협치실행위원회 기본계획 TF’에서 수립한 민관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부터 민관협치기구 위원들이 7차례 회의를 거쳐 도출한 2차 기본계획안의 주요 비전은 ‘더 깊은 참여, 효능감 있는 협치, 지속가능한 광명’으로, ▲협치체계의 실효적 구조 개편 ▲민관주체의 협치역량 강화 ▲협치의 사회문제 해결 활성화 등이 목표로 설정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광명시 민관협치에 대한 2021~2024년 성과평가, 기본계획 수립 추진 경과, 2025~2028년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안 추진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민관협치기구 위원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제고할 수 있는 협치 헌장 마련, 협치기구 역할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협치실행위원회는 본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추가 논의를 거쳐 2025년 1월 중 ‘2025~2028년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민관협치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지난 4년간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시 민관협치 제2기의 더욱 발전된 그림을 함께 그려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광명시는 민관협치기구 위원들이 민관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부터 위원들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TF를 구성·운영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