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양촌읍 누산리~고촌읍 신곡리(누산리포구, 홍도평선단, 풍곡선단 영사정선단)구간 한강 어업실태 조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5대강(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을 대상으로 내수면 국가 어항 지정·개발 대상 후보지에 대해 기초조사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사전에 한강 어업 현황 및 여건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김포시 내 한강구역에는 어선 74척, 어민 100명이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신승호 환경국장은 “우리 시에 인전한 한강은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아라마리나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은 물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한강제방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 이점이 있다”라며 “내수면 국가어항으로 지정 시 어업 기반 인프라 구축 등 내수면 환경이 개선되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